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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로 공유/사진

2012년 3월, 뉴욕(New York), 김정일·김일성 사진전

 

 

저 때가 2000년도인가.. 학교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수업대신 남북정상회담 장면을 보여준 것이 기억에 난다. 그때는 통일이 한 걸음 앞에 있는 것 같았고, 국가 분위기도 마치 축제마냥 들떠있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을 틈탄 서해교전을 비롯하여 내가 군대 시절, 새벽에 공군사이트 '공감'에 믿지못할 이야기 '배가 침몰되었다는..'글이 올라오면서 그날 새벽근무가 끝나고 아침부터 그 글이 거짓이 아닌 진실로 밝혀졌을때..

 

2000년도에 느꼈던 희망이 모두 거짓이였고 보수,진보를 떠나서 누가 잘못했는지 정도는 구별할 수 있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진보'라는 이름 아래 많은 좌파들이, 그리고 목소리가 큰 좌파, 선동이 주 전략인 좌파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도 안타까울 뿐이다.

 

저 외국인은 어떤 생각했을까? 남북한의 불화설은 가끔식 있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