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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개미굴 발견

국민대로 2012. 6. 1. 15:54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거대 개미굴이 브라질에서 발견돼 화제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루이스 포즈 교수의 연구팀이 최근 브라질에서 개미 수백만 마리가 살았던 거대 개미굴을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이 개미굴은 500평방 피트(46㎡) 넓이에 높이 26피트(약 7.9m)의 규모로 미궁처럼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다.

연구팀은 이 거대 개미굴의 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10톤 분량의 콘크리트를 여러 개미굴 입구에 10일간 쏟아 붓고 한 달간 굳기를 기다리는 노력을 기울였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개미의 복잡한 사회형태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개미는 지구 상에서 인류 다음으로 가장 복잡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개미에서 읽었던 내용들이 무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