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로 작업/문과

무역영어 1급 날로 먹기! - 20일 완성!

국민대로 2012. 12. 14. 00:19

글에 들어가기 앞서 '무역영어 1급 날로 먹기 - 20일 완성' 필요조건.

 

1. 토익 700이상, 그와 동시에 RC>LC

2. 무역영어 수험서 1권 정도

3. 어느정도의 센스와 상식

 

 

 

일단 이런 글을 쓰려면 인증이 필요하니, 오늘자 합격발표 인증샷을 올린다.

뭐, 무역영어 1급이 자랑이냐 뭐냐 하겠지만,

자격증이라는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은거고

또 끊임없는 자기 발전과 무역의존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나발이고

그냥 따면 좋은거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자,

 

1. 토익 700이상, RC>LC

 

이게 무슨 뜻이냐?

내가 영어강사도 아니지만 토익 700 이상부터는 '아, 그래도 영어 기본은 있구나.'라고 생각되는 점수다.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어쨋든 무역영어라는 게 '영어'시험에 가까워 보인다.

총 3파트로 나누는데

2파트가 영어 시험이고 1파트가 한글 이론 시험이다.

2파트도 영문해석과 영문법으로 나뉘는데 사실상 독해만 잘해도 큰 무리가 없어서

700점 정도로 잡은 것이다.

 

다만 그정도 실력과 더불어 이제 무역영어를 공부하면서 배울 새로운 단어와 기존의 단어에 무역에서만 다른 뜻으로 쓰이는 단어들을 정복하면 된다!

 

1. 부터 영어를 말한이유는 정말 영어만 잘하면 어쩌면 파트3만 공부하면 알아서 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의 흔한 나같은 대학생은 영어도 뭐도 어중간하다.

 

고로 엄청 잘하진 않더라도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갖춘 상태로 하자.

 

샘플문제

 

An alternative method of dispute resolution, where a third party plays a facilitative role.

The aim is to arrive at a mutually acceptable solution while preserving the business relationship.

 

1) Litigation 2) Jurisdiction 3) Conciliation 4) Arbitration

 

2. 무역영어 수험서 한 권정도는 구입하자.

 


무역영어(전정5판)

저자
남풍우 지음
출판사
두남 | 2011-02-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무역영어를 다룬 교재. 수출입 단계별 통신문을 절차별로 배열하면...
가격비교

 


무역영어 1급 한번에 따기(2급 동시대비)(2013)

저자
김진균 지음
출판사
시대고시기획 | 2012-05-10 출간
카테고리
취업/수험서
책소개
- 독자대상 : 무역영어 1, 2급 시험 준비생 - 구성 : 핵...
가격비교

 

나에겐 2권의 책이 있다. 하나는 무역영어도 딸 겸 무역영어라는 과목을 수강신청에서 들었을 때 쓴 책이고

아래 책은 말그대로 자격증을 위한 수험서다.

 

여기서 중요한건 수험서를 사야지 전공책을 사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격증에 맞추어진 책으로 공부해야지,

전공책으로는 오히려 너무 많은 것이 있다보니 더 헷갈리게 된다.

 

시대고시기획은 내가 공부한 책이다. 왠만한 자격증 책은 시대고시기획을 사용한다. 이유는 없다..;;

10과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나중에 말하겠지만 하루 1과 원칙으로 공부했다.

 

3. 어느정도 센스와 상식

 

제일 모호한 것이다.

일단 경영학부나 무역전공인 친구들은 그나마 이 책을 읽는데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쉽게 다루지 않는 한글단어들을 많이 접하고

무역전공은 뭐 당연히 무역영어 시험이다 보니 제일 유리한 친구들이다.

 

그것이 아닌 이공계, 문과계 친구들은 신문이나 기본적인 경제상식이 좀 있어야한다.

그래야 해석이 안되더라도 의역도 되고 파트3에서도 때려맞출 때도 편하기 때문이다.

이 시험은 3과목 평균 60이상 넘으면 합격이다. 즉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합격선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암기하고 외우기 보다는, 이해하는 선까지만 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해는 어느정도 센스와 상식이 뒷받침되야한다.

 

예를 들어 영어를 무지 잘하는 유치원생이 이 시험을 공부해도 따지 못할 것이다.

어떠한 배경지식도 그 애들이 이 책을 흡수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4. 20day -> 무역영어 합격비법

 

첫 번째, 10일동안 수험서를 완독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

1)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한번 더 읽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신만의 쉬운 뜻으로 변화

2) 그래도 힘들면 그냥 통과, 그 수가 많지 않다면 그냥 쿨하게 하나 틀린다는 마음으로 통과

3)꾸역꾸역 이해가 되든 안되든 10일안에 책 한권 다본다는 심정으로 합니다.

 

그럼 절반 성공!

 

두번째, 이자 마지막!

이제 보통 수험서 뒷부분에 기존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코텀즈도 개정되고!

09년도 문제는 풀지 않고 10년도 이상부터 풉니다. 기왕이면 최신작부터 거꾸로 푸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만 영어의 난이도는 앞부분이 더 어렵더라구요.)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무지하게 틀릴겁니다. 절망수준? 10일간 문제만 풀건데 단 한번도 합격커트라인을 못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마세요! 저는 시험전날도 합격커트라인을 못넘겼습니다!

다만 합격의 매번 근사한 점수 혹은 한과목때문에 과락되는 현상정도는 나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느냐!

 

1) 75문제 풀다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겠고 마냥 지침.

파트별로 풀고 채점하기.

즉, 25문제 풀고 채점하고 오답노트 x 3번 반복하면

1세트 시험이 완성!

(처음에는 시간을 재지말고 푼다. 안그래도 모르는데 시간에 쫓기면 그냥 찍는 기계가 된다.)

 

2) 1)번을 계속 반복한다.

(한 3회정도 풀고 그 다음부터는 1파트별로 시간을 잰다. 1파트당 28분씩 주는걸로!)

 

3) 시험치기 전날만 75문제를 끝까지 풀어보기. (시간 감을 잡아야하니까)

 

이게 끝이다. 이렇게만 하면 붙는다. 첫번째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두번째는 정말 끈기를 요한다.

개인적으로 공강시간이나 집중안하는 수업시간을 이용해서 무역영어를 공부했다.

나는 한달을 잡고 했는데, 놀고 먹고 공부안하는 날 빼니까 약 20일 정도 였다.

 

거북이가 우승하듯, 진짜 꾸준히 하니까 문제에 겁을 먹지 않게 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더라.

워낙 어려운 용어들 뿐이니, 문제에 압도당하면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면 정말 풀리지 않는데

'그저 이것또한 하나의 문제이니라.'(?) 라고 생각하며 풀면 그냥 다 똑같은 수준의 문제처럼 보인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날까지 합격커트라인도 못하다가 정작 시험 커트라인은 몇점이냐면?

 

 

 

단 한과목도 누락없이 통과했다.

영어가 약한 것을 반영하듯 1과목은 60이지만..

결국 문제를 계속 풀고 모르는 것은 인터넷 도움을 받아서 정리하면 3과목으로 1,2과목 점수를 커버 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꾸준히 하라.

 

행여나 걱정이 되거나, 필히 합격해야한다면!

만약 20일이 아니라 이론10일 / 문제 20일 = 총 30일 작전으로 한다면

정말 충분히 딸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