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아, 다짜고짜 금리에 대해서 쓸려고 하니까 좀 어색해, 하지만 경영학과 나왔는데 나도 취업준비도 하고 포스팅도 할 겸 1석 2조인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는거야. 그럼 너희들이 좋아하는 본론으로 바로 넘어갈께. 저기 위에 할아버지 보이지. 누군지 알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님이셔. 물론 우연히 만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거야. 하지만 한국은행 총재가 바로 한국은행의 대장이야. '뭐어쩌라고?' 지금 나는 금리를 이야기 하고 있잖아. 그렇다면 무척 금리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는 게 느낌이 오지 않니?
기준금리 3년5개월만에 0.25%P 전격 인하 7.12 포털뉴스에 우리집 대문보다 크게 신문에 실렸어. 위에 사진은 그 기사와 같이 있던 사진이였고, 이 뜻은 바로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보통 매월 두번째 주 목요일에 발표를 하지. 7.12 목요일인지 의심하는 친구들은 우측 하단을 클릭해서 봐봐. 분명 목요일이야.
이제 너희들이 싫어하는 그래프를 볼 차례야. 하지만 그래프를 통해서 수학문제를 풀자는 게 아니니 걱정하진마. 그냥 0.25P 하락했는 데 그 기간을 잘 봤으면 해. 봤는 데 뭘 요구 하는 지 모르겠지? 그래프 처음부터 쭉 봐봐. 지하철 계단 오르는 거 마냥 성큼성큼 올라가고 있지? 그리고 쭉 3.25% 기준금리가 동결되다가 드디어 0.25P가 떨어졌어.
왜 떨어졌는 지 궁금하고, 얼마 안 떨어졌는 데 호들갑 떠는 것도 궁금하지? 호기심이 많은 너희들을 위해 하나하나씩 설명해줄거야.
일단 큼직큼직하게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일단 기준금리가 인하된다는 것은 경기가 나빠질 것 같다는 신호야!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가 싸진다는 소리야. 그럼 돈 빌려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예금보다는 주식투자로 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겠지? 그럼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소리지. 그럼 이렇게 되기위해선 '금리인하'라는 밑밥을 던져야 되겠지? 한국은행은 경기 하강기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는거지!
유럽이 시끄러운 건 대충들 잘 알고 있지? 그것까지 쓸라면 너무 길어져. 그냥 짧게 말하면 '유럽 재정 위기'가 찾아왔어. 바로 국가가 부도날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그리스를 시작으로 그런 국가가 한, 둘이 아니라는거야! 여기까지만 말하지. 궁금하면 다음번에 자세히 한 번 써볼게.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경제 영향을 크게 받아. 그런데 유럽발 재정위기가 닥치니 글로벌침체에 빠지게 되. 근데 유럽발 재정위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있던 이야기야. 그럼 한국은행이 '어? 위기잖아? 인하 낮춰야지 룰루랄라' 이러면 되는 데 이제서야 0.25P를 낮추는 지 궁금할거야.
사실 고민했어. 금리 인하가 쉬운문제가 아닌거지.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는 오르는 거야. 하지만 지금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서 금리 인하를 실행한다면 물가는 더욱 비싸게 느껴지게 될 거야. 게다가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금리를 인하한다면 값 싼 이자때문에 더 많은 부채를 낳게될 거야. 우리집 옆집, 앞집, 뒷집 이자 싸다고 돈을 빌려버린다 이거지.
한마디로, 금리인하 조치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점 명심해둬. 그래서 0.25P 단위로 인하하게 되. 지금처럼 말이지.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0.25P단위의 변화가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거야.
이제 어떻게 하면 되냐고? 용돈부터 아끼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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