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못난 자식도, 자기 자식이라면 감싸주는 게 부모인데 아스널은 박주영에게 남보다 못한 대접을 주고있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팀의 큰 형님이자 확실한 공격수 '박주영'은 올림픽에서 선전하는 가운데 아스널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영국과 만난 경기에서도 박주영과 함께 올림픽을 뛴 아론 램지의 활약상을 자세히 전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영국전 이후, 한국은 브라질을 만나 4강에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일본을 꺾으며 특히 박주영의 결승골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오히려 돌아온 것은 아스널의 9번 유니폼의 주인인 박주영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아스널의 새로운 공격수 포돌스키에게 넘긴 것이다.
심지어 데뷔전에서는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로 이끌었다. 위의 영상은 포돌스키 특집 영상이다. 박주영이나 포돌스키나 편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호날두, 메시 부럽지 않다. 이걸로 누가 잘하냐를 따질 수 없겠지만 포돌스키는 독일의 검증된 왼발 공격수이다. 객관적으로나, 축구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그냥 해외 축구를 좀 본 사람이라면 '포돌스키가 낫긴하지..' 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력과 별개로 박주영에 대한 아스널의 대우는 못마땅스러울 뿐이다. 난 박주영이 못해서 이런 취급을 받는다기 보다는 아시아 마케팅 용으로 실패한 것에 대한 분풀이로 밖에 볼 수 없다. 게다가 군대면제로 인하여 아스널은 모나코에게 이적료를 추가로 지급했으니 더 뿔이 난 상태이다.
경제학과 출신 웽거 감독이 그를 헐값에 넘기지 않을 것 같아 더욱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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