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추석에도 서울에 남아서 '국방의 의무'와 비교되는 '서울 지킴이'를 하고 있던 제가 집에서 너무 잉여스럽게 영화를 다운받아보는 것도 질려서 간만에(?) 공부를 하러 나왔습니다. 동네 앞에 '카페베네'가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영업 중이더라고요 :D
서울지킴이2 동네 친구도 불러서 같이 공부를 하러 왔습니다.
예, 컨셉맞습니다. 어떤 모범생이 공부도중에 사진 찍기를 하겠습니까. 그냥 심심해서 서로를 사진찍어 주었습니다. 당연히 공부하는 척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유독 체크무늬 셔츠가 이뻐보이네요. 특히 좌측 곰돌이도 자기도 사진이 찍혀서 긴장됬는지 부동자세로 카메라 초점을 바라보고 있네요.
바로 요 녀석, 비토이 옷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이지요. 캐릭터가 없었다면 흔히 보이는 체크셔츠가 될 것 같았지만 (사실 체크 무늬 자체도 이쁘긴 했습니다.!) 캐릭터가 살짝 노출되는 귀여운 체크셔츠가 되었습니다. 너무 눈에 잘띄지 않느냐? 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체크무늬 속에 숨겨진 느낌이라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답니다.)
(근데 공부하러 왔는 데 선글라스는 뭥미?)
뜬금없이 왠 팔목사진?? 아.. 최근 남성지에서 시계랑 팔찌나 혹은 악세사리 조금 더 파격적인 건 시계를 2개 착용해서 레이어드 하는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집에 있는 노끈(?) 같은 걸로 생색내봤습니다. 끈이 잘 안 묶여서 더러워 보이네요 ㅋㅋㅋㅋ :D
<좋은 예>
추석에 공부를(?) 하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비토이 공식 사이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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