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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로 작업/문과

아기의 온라인 부모가 되어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10000여 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한 체 지낸답니다.  그리고 그 수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은 보통 고아원이라고 불리우는 기관에 맡겨져서 자라게 됩니다. 그 중 나이가 더 어린 아기들의 경우는 '영아원'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양육을 받습니다. 아기들은 새로운 부모가 나타나기 전까지 기관의 손길을 받고 자랍니다. 하지만 새로운 부모의 손길보다는 부모의 손길에서 멀어져가는 아기들이 더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해외입양 1위 국가, 영아 수출국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갖고 있었다. 1958년 국내입양이 시작된 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2004년도에는 1,641명까지 증가하다가 2011년에는 1548명으로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이다.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로 양육부담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영아원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 또한 당연하다. 그러한 어려움은 고스란히 아기들에게 충분한 손길을 주지못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또한 분명하다.

 

 

다음 '희망해'에서는 영아원을 운영하는 '동방사회복지회' 영아들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부모를 만나기전에 희망해를 통한 온라인 후원자들이 '온라인 부모'의 역할을 함으로써 입양 전 아기들에게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등 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입양대기 전인 아이들마다 후원할 수 있고, 아이들 옆에 꽃 사진을 통해서 후원진행도를 알 수 있다. 성훈이와 단영이 경우는 후원이 더욱 필요한 아기들이다.

 

 

위에 '희망물품 키트♥를 후원해주세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희망해에서 진행되는 아기들을 위한 캠페인 사이트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다. 비록 우리들의 눈에는 기저귀, 분유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아기들이 생활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물건들이다. 네티즌들이 모여서 만든 희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또다른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희망 릴레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