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붙는 GT 그게 뭐죠!?

 

며칠전 기아 자동차 기사 관련해서 본 글이 있다.

 

이형근 부회장은 인터뷰에서 “후륜구동 콘셉트카 기아 GT의 양산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양산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형근 부회장이 말한 후륜구동콘셉트카는 위에 보이는 GT컨셉트 자동차이다. 처음엔 GT라는 것이 스포츠카라는 의미인 줄 알았다. 예를들면 문이 2개라서 쿠페이지만 쿠페 스타일이 스포츠카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하지만 GT는 스포츠카의 박력넘치는 느낌이 아니라, Grand Touring 의 약자로 불러진다. 장거리를 오래 달려도 편안하고 가속페달을 밟아도 무리하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여유롭게 나가는 고성능 엔진을 달고 있어야 합니다. 즉, 성능이 좋은 차는 어쩌면 GT라고 불러도 상관이 없겠네요. 하지만 장거리를 오래 달려야 하므로 운전석과 조수석이 넓어야 하고 짐도 실을 수 있어야 하죠.

 

운전석과 조수석이 넓다는 점은 결국 쿠페 스타일로 만들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GT컨셉트 카를 보면 쿠페 스타일인 것이 보입니다. 그러면 GT가 붙어지면 고급차이여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아반테 GT입니다. 아반떼GT는 i30해치백의 북아메리카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GT카는 스포츠카보다는 승차감에 좀 더 비중을 둔 고성능 자동차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닛산 GT-R 이라고 불리우는 자동차에서 R은 어떤 의미일까요?

R은 레이싱을 뜻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GT 레이싱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