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리서치 인 모션)이라고 하면 모르겠으나,
'블랙베리'스마트폰은 다들 알 것이다!
(패션피플들이 사용한다는 식으로 국내 홍보됬지만 사실 스마트폰의 첫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PDA폰으로
이미 비즈니스 시장을 자리 잡은 RIM은 해외 많은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그렇게 소문이 난 듯하다.)
오바마 대통령도 사용한 이 블랙베리의 제조회사 RIM이 중국 레노버가 인수한다는 썰이 나돌기 시작했다.
캐나다의 거대 기업인 RIM을 인수하기 위해선 정부 허락도 있어야하고 쉽지 않겠지만
RIM의 황금시대도 저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IM이 이런 인수설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뜻밖이다. 뭐, 애플이 어느기업에 인수당한다고 하면 놀랍지 않은가?
RIM은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었어도 자신들의 스마트폰 시장을 어느정도 지켜냈었다.
(2009년도 포천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위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안드로이드 였다.
오픈소스로 밀고들어오는 안드로이드 폰들은 엄청난 물량이 쏟아졌고 RIM의 시장점유율은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다.
아이폰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얼리어댑터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안드로이드의 물량은 대중들에게 스마트폰의 보급을 양성했으나
RIM의 위치는 어디에도 낄 수 없었다. 오히려 쿼터 자판이 디스플레이를 해치는 결과로
삼성이나 엘지의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 점수에도 밀렸다고 본다. (게다가 디스플레이 기술은 LG,삼성이 진리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어떤 탈출구가 있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어정쩡한 포지셔닝부터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시장에서 시작한 RIM은 자신들의 주 타겟시장을 대중이 아닌 비즈니스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특히 보안이 강력한 기능으로 어필할 수 있게끔말이다.
또 한가지 생각은 콜라보레이션이다.
최근 SPA브랜드에서 콜라보레이션이 자주 눈에 띄었다.
아까도 말했듯이 블랙베리는 IT얼리어덥터가 아닌
패션, 유명인들의 악세사리처럼 사용되어져 인기가 있었다는 건 분명 사실이다!
패션브랜드나 악세사리 브랜드와 스마트폰의 콜라보레이션은
단기적으로나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여전히 LG프라다폰은 사람들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디올에 영입되었을 때 존 갈리아노가 한 말이 생각난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을 지키는 용기, 이 두가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RIM에게 어떤 용기와 지혜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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