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선두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잡아내면서 5할 승률을 또한번 지켜냅니다!
엘지 팬이라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오늘 승리는 '투수전'의 승리였기에 더 기쁩니다.
이것은 LG트윈스의 현재 성적표입니다. 현재 순위는 4위이며 4위 다운 적절한(?) 밸런스의 공수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보시는 분이면 알다시피 엘지는 역전 당하는 야구를 상당히 많이 하는 팀입니다.
오늘 1점차 리드는 당연히 이기고 있어도 이기고 있는게 아닌 오히려 쫓기는 심정이였습니다!
그러나! 7회까지 정재복 투수가 노히트노런으로 마운드를 버텨주었습니다.
노히트노런 : 노히트 노런은, 투수가 9이닝 이상 완투하면서 단 한번의 안타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이다. 단, 볼넷, 몸에 맞는 볼, 또는 실책등에 의한 출루는 노히트노런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는 야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혹자들은 본토 야구용어가 완투의 가치를 중시하는 일본의 용어로 이상하게 변형되었다는 비판을 가하기도 하나, 이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야 할 것이다.
많은 위키백과 타 언어판에서는 MLB 측의 정의 No-Hitter에서 a pitcher (or pitchers)라는 표현을 통해 완투가 필수가 아님을 명시한다. [1] 이는 노히트 노런과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쓰이는 표현은 반드시 완투 완봉이란 조건이 따라야 하는 반면, MLB의 정의인 No-Hitter에서는 완투 완봉이 아니어도 No-Hitter로 인정된다. 심지어 노히터를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된 경우도 있었다. 1964년 휴스턴의 켄 존슨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1실점 노히터를 기록하고도 팀의 무득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영어판 위키백과 역대 노히터 리스트 참조)
또, 2003년 6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뉴욕 양키즈 인터리그 경기에서의 6명 합작 노히트 게임처럼 여러 명의 투수가 나와 합작으로 노히트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었다.[2] 물론 완투 완봉이 아니므로 이는 노히트노런이 아니다. 링크에서는 노히트노런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는 노히터와 노히트노런의 차이에 대해 무지했던 기자의 잘못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노히트노런이라는 한국의 기준이 성립될 수 있으나, 이 차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일부 칼럼니스트들이나 해설위원들이 언론에서 2011년 6월 1일까지 MLB 역사상 노히트노런이 271회 있었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이는 오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어서 나온 야구인생 최고 시즌을 맛보는 유원상 투수가 9회말 투아웃 주자 1루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봉중근 선수와 교체됩니다.
봉중근 선수가 나와서 안심이 되었지만 지난번 경기에서도 1실점 터프세이브로 간신히 막았는데 이번 경기는 1실점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터프세이브 : 동점주자 이상이 출루한 위기 상황에 등판하여 세이브를 따내는 일 (1점차 일때도 터프세이브라고 하는 듯)
분명 삼진일 것 같았는 데 심판이 공의 혼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판단한건지 포볼로 주자 1,2루 상황까지 몰고갔습니다. SK 잘나가는 타자 '최정'상대로 뜬공을 유도하며 드디어 정재복의 1104일만의 승리와 유원상의 홀드, 봉중근 세이브까지 획득했습니다.
물론 이 날 경기 SK투수 제춘모도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오지환선수의 솔로포로 결국 결승포가 되어서 게임이 끝나게 됬네요!
결론은 5할 지킴이 엘지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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