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돈까스 : 명동에서 맛보는 일본 돈까스의 모조품 같다는 생각

명동돈까스 한줄 요약

동네 일반 돈까스집에서 이렇게 줬다면 만족이였겠지만 명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했다면 더 노력해야할 듯!

명동돈까스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먹어본적은 없었습니다, (남산 왕돈까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9,000원 이상하는 가격대는 한국에서 돈까스 치고는 비싼 가격이기에

내심 기대를 하고 가보았습니다.

배가 고파서 쳐먹다 말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께는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돈까스보다는 두툼했지만

튀김옷과 고기가 쉽게 분리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보통 센 기름에서 계속 튀기면 이렇게 분리 되기 쉽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일본 우에노에서 먹었던 돈까스 집의 분위기와 접시에 올리는 수북한 양배추 샐러드까지는

일본 돈까스와 흡사했지만 명동 돈까스라는 이름때문인지 돈까스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싼 맛에 먹는 남산 왕 돈까스가 그럴듯하더군요.

명동에는 일본 관광객들이 많은데 이걸 먹는다면 생각보다 실망하겠군요..